경콘진, IP 기업-경기 서부권 카페 맞손…상생형 테마 공간 구축

경기=권현수 기자
2026.10.06 17:12

대관료 부담 낮추고 카페 유입 늘려…콘텐츠 유통·상권 활성화 '일석이조'
탁용석 경콘진 원장 "콘텐츠 IP와 지역 상권 동반성장 인프라 확대"

블리쏠 '단콩과 친구들' 테마카페./사진제공=경콘진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콘텐츠 IP 기업과 지역 상권간 협력 구조를 만드는 '서부권역 콘텐츠 IP 활용 확장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도내 콘텐츠 IP 기업과 지역 카페를 연결해 자사 IP를 입힌 '콜라보 테마 공간'을 연말까지 조성·운영한다. 팝업 스토어 방식을 벗어나 최소 3개월 이상 장기 운영해 IP의 생명력과 상권 유입 효과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배틀로열 게임 '이터널 리턴' 개발사인 님블뉴런은 안양시 평촌역 인근 카페 2곳과 협력하며, 콩 모티브 캐릭터 '단콩과 친구들' 개발사인 블리쏠은 광명시 내 창고형 카페와 손잡았다. 각 매장에서는 IP 굿즈와 콜라보 메뉴 판매, 팬 대상 행사 등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콘텐츠 IP 기업과 지역 상권 간 실질적인 시너지 창출에 목적을 뒀다. IP 기업은 대관료 부담 없이 브랜드 가치를 높일 오프라인 거점을 확보하고, 지역 카페는 독창적인 콘텐츠를 도입해 방문객 유입과 매장 인지도를 올릴 수 있다.

경콘진은 기존의 제작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콘텐츠 IP의 유통·활용을 다각화하는 'IP 활성화'로 정책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도내 콘텐츠 IP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모델"이라며 "콘텐츠와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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