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은 7일 "청년세대 저연차 공무원의 보수와 복리후생을 강화하고 공직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이들의 적응과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 처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인사처 국정감사 모두발언에서 "활력 있게 일하고 싶은 공직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처장은 공직사회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인사제도 개편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인사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민간 전문인재의 영입을 활성화하겠다"며 "역량 있는 공무원이 조기에 승진할 수 있는 경로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무원 채용 방식도 지식 암기 중심에서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방향으로 개편한다. 최 처장은 "9급 공무원 시험 과목을 종합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PSAT(공직적격성평가) 방식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공무원이 자율적으로 직무 학습에 사용할 수 있는 학습비 계좌를 도입하는 등 인재 선발·육성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소극행정 등에 대한 징계는 강화한다. 공직 내 마약 유입 방지와 고위공직자 재산 관리도 추진한다.
최 처장은 공무상 재해와 관련해서는 예방부터 보상, 재활과 직무 복귀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해 국가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여성 고위공무원 비율을 확대하고 장애인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는 등 포용적인 공직사회 조성도 강조했다.
최 처장은 "인사처는 앞으로도 국민께 신뢰받는 공직사회, 실력과 책임으로 성과를 내는 정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