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베트남 호찌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관내 중소기업 3개사로 구성된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파견, 총 40건의 수출 상담과 4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해외 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
시는 참가 기업에 현지 바이어 발굴 및 매칭, 전문 통역, 수출 상담회 운영 등 맞춤형 밀착 지원을 제공했다. 개척단에는 △카모드에스 △(주)이온케어스 △(주)광우 등 3개사가 참여해 현지 바이어와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국가별로는 베트남에서 22건, 32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주)광우와 (주)이온케어스가 각각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협약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18건, 60만달러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카모드에스가 현지 유망 기업 2곳과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참여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동남아 시장의 실질 수요를 파악하고 자사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점검했다. 이들은 세부 거래 조건 등을 조율해 가시적인 수출 계약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동남아 시장개척단에서 이뤄진 바이어 상담과 MOU 체결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들의 후속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판로를 넓혀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