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PCB(연성인쇄회로기판) 전문기업 이브이첨단소재(8,120원 ▲160 +2.01%)가 최대주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와 소액공모 대금 85억원의 납입을 모두 완료하며 책임경영 체제를 공고히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최대주주인 넥스턴앤롤코리아(2,275원 ▼75 -3.19%)를 대상으로 한 5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이 전날 납입 완료됐고, 이어 이날 30억원 규모의 소액공모 유상증자 납입도 마무리했다.
두건의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총 117만7884주로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7일이다.
회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1m 이상 대면적 FPCB 생산체계 구축에 투입할 예정이다. 전기차, 이차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제품 대형화 추세가 이어지는 데 따른 것이다. 기존 생산라인은 750mm 미만 제품만 생산할 수 있었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62억원,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이익이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실적 개선세를 기록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대주주인 넥스턴앤롤코리아와 온성준 회장이 100% 지분을 보유한 로아앤코인베스트먼트가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70억 원을 전액 책임 출자하며 대면적 설비 투자를 위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마련했다"며 "이에 따라 경영 안정성과 성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자본시장에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브이첨단소재는 로아앤코그룹 계열사다. 로아앤코그룹은 친환경 에너지 기업인 에스엘에너지, 공작기계·건설 반도체 부품 전문기업 넥스턴앤롤코리아,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인 미래산업, 타이어 금형 전문기업 다이나믹디자인, OTT 셋톱박스 전문기업인 아틀라스링크 등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