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영국 로버트고든대 교수와 새만금 'AI·로봇+해양수소' 협력 모색

이민호 기자
2026.10.08 15:19
제임스 은주구나 영국 로버트고든대학교 교수가 국립군산대를 방문하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군산대

국립군산대가 영국 로버트고든대학교(Robert Gordon University)의 제임스 은주구나 교수를 초청해 첨단산업 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7월 국립군산대가 'G-Seed 프로그램'으로 로버트고든대를 방문한 이후 양측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성사됐다.

은주구나 교수는 복합재료와 해양·해저 구조물 안전 분야의 권위자로, 현재 로버트고든대 국립해저센터(National Subsea Centre) 연구혁신 총괄 디렉터를 맡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본용·김선영·박현범(기계공학부), 이대용(풍력에너지학과), 조한규(인공지능융합학과) 교수 등 관련 분야 교수진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로버트고든대의 해양·수소 인프라 및 복합재료 연구 역량에 국립군산대의 기계공학·AI·센싱·로봇 기술을 결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풍력에너지 구조물, 지능형 모니터링, 수소 생태계 구축 등 학제 간 융합연구 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새만금 투자계획과 연계한 산학협력 방안도 주요하게 논의됐다. 양측은 피지컬 AI, 수소, 재생에너지 등 지역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공동연구 주제를 발굴하고, 산업체 연계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국립군산대 관계자는 "이번 교류는 해양에너지 거점인 스코틀랜드 애버딘의 인프라와 새만금의 첨단산업 기반을 잇는 중요한 계기"라며 "실질적인 연구 교류를 확대해 공동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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