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지사·엄승용 보령시장, '섬의 기억' 공모전 작품 제출…'섬비엔날레' 성공 기원

충남=허재구 기자
2026.10.13 14:29

공모기간도 오는 21일까지 연장… 더 많은 도민 목소리·작품 담는다

박수현 충남지사(오른쪽)와 엄승용 보령시장이 13일, 2027 제1회 섬비엔날레 도민 참여 공모전인 '섬의 기억'에 작품을 제출하며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제공=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

(재)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5일까지였던 '2027 제1회 섬비엔날레' 도민 참여 공모전 '섬의 기억' 공모 기간을 오21일까지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충남도민이 섬의 풍경과 이야기, 추억 등을 그림이나 손글씨, 사진 등으로 표현해 제출하는 도민 참여형 공공예술 프로젝트다.

공모에 선정된 작품은 세라믹 타일로 제작돼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원산도 '섬문화예술플랫폼' 야외 담장에 영구 설치·전시할 예정이다.

충남도민이라면 누구나(유아부, 청소년부, 성인부, 장애인부) 참여할 수 있다. 작품은 온라인이나 우편(충남 보령시 대천항로 204 (재)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 전시팀 공모 담당자)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더 많은 도민의 목소리와 작품을 담기 위해 공모 기간을 연장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박수현 충남도지사와 엄승용 보령시장이 공모전에 작품을 제출하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기원했다. 이번 공모전 참여는 박 지사가 이날 보령에서 가진 '충남통(通)행'과 연계해 진행됐다.

엄 시장 집무실에서 보령을 비롯한 서해의 섬과 관련한 추억, 섬비엔날레의 성공을 바라는 메시지 등을 담은 그림을 직접 그려 조직위에 전달했다.

박 지사는 "섬비엔날레는 전시하고 관람하는 행사를 넘어 도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삶과 추억이 예술로 완성되는 도민 주도형 비엔날레가 돼야 한다"며 "우리의 작은 기억이 원산도 야외 담장을 채우듯 220만 도민의 관심과 참여가 모여 섬비엔날레를 세계적인 문화 축제로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 시장도 "보령의 아름다운 섬들과 그 안에 담긴 도민들의 이야기를 잘 엮어내 관람객과 지역 주민이 한마음으로 호흡하고 상생하는 성공적인 비엔날레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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