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가 최근 교내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유학 플랫폼 스튜바이저(Stuvisor), 외국인 유학생 취·창업 플랫폼 커리어투스(Careertus)와 공동으로 '제8회 ISF(International Student Futures) HE Korea 2026 Fall'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가 지난 9월 '외국인유학생 인재양성 혁신전략'을 발표하며 유학생 정책의 주안점을 기존 '유치 확대'에서 '교육의 질 제고 및 우수인재 양성'으로 전환한 시점에 열렸다. 교육부 집계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국내 외국인 유학생은 30만7464명으로, 정부의 'Study Korea 300K' 2027년 목표치를 1년 앞당겨 달성했다.
행사는 채용·진학 부스가 운영된 '커리어 페어'와 대학·기관 관계자 대상 '국제고등교육포럼'으로 이원화돼 진행됐다. 커리어 페어에는 국내외 대학, 채용 기업, 창업 지원 기관 및 대사관 등 60여개 기관이 참여해 진학·취업 상담과 금융·법률·비자 지원을 제공했다.
기조강연에 나선 한정훈 세종대 원스탑서비스센터 팀장은 '30만 그 이후, 다가온 관리의 시대를 AI로 건넌다'를 주제로 입학 서류 검토 및 중도탈락 위험성 평가 등 유학생 관리 과정에 AI 기술을 보조적으로 도입한 세종대의 실제 운용 사례를 공유했다.
패널토의에서는 김재욱 한국어교육기관대표자협의회 회장, 김중섭 JSK 한국어문화콘텐츠연구원장(경희대 명예교수) 등이 참여해 공인 언어성적과 실제 학업 이수 능력 간의 격차 완화 방안 및 대학 내 연계 지원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이충훈 세종대 대외협력처장은 "단순 유치 인원보다 입학 후 성과와 성장이 대학의 역량을 가름하는 기준이 됐다"며 "선발부터 졸업까지 이어지는 입체적 유학생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회 ISF 포럼 및 페어는 내년 3월24일 세종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