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의왕시가 지난 13일 포일동 포일숲속마을2단지 일원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동주택 화재가 가스 폭발과 인근 산불로 이어지는 대형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현장에는 의왕시를 비롯해 의왕소방서, 의왕경찰서,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삼천리 도시가스, 대한적십자사 등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관계자 150여명이 투입됐다.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각 가동하고 현장과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는 통합 대응 방식을 적용했다. 특히 헬기와 드론 등 각종 항공 장비와 소방 인력을 동원해 인명구조, 대피 유도, 초동 조치, 긴급 복구 등 재난 대응 단계별 매뉴얼을 점검했다. 대형 재난 발생 시 빚어질 수 있는 혼선을 사전에 막고, 기관 간 지휘·통제 연계성을 높였다.
김성제 시장은 "실전과 같은 대규모 합동훈련을 통해 지역사회의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민간 자원 활용도를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다져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의왕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