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신안군과 재단법인 예술섬이 오는 31일부터 12월 28일까지 캠핑카를 이용해 섬 여행과 숙박을 함께 즐기는 '2026 신안 섬카(섬CAR)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섬카'는 '섬'과 자동차 '카(Car)'를 합친 이름으로, 캠핑카를 타고 신안의 섬을 여행하며 숙박까지 해결할 수 있는 신개념 관광상품이다. 이번 사업은 섬 여행 특유의 교통 및 숙박 불편 해소 그리고 지역경제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용객은 목포역 인근에서 차량을 인수해 신안의 여러 섬을 자유롭게 여행한 뒤 같은 장소에 반납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차량 내부에는 캠핑용 탁자와 취사도구 등이 갖춰져 있어 가족, 친구, 연인 단위의 여행객 모두에게 안성맞춤이다.
평일에는 고속철도(KTX) 요금의 10~3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예약은 온라인이나 전화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예약 및 이용 안내는 상담 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재단은 이번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축적된 이용객 만족도 및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년 정식 사업 추진과 서비스 개선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섬카는 이동과 숙박을 하나로 잇는 신안만의 새로운 여행 방식이다"며 "이번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신안을 '하룻밤 더 머물고 싶은 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