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기술 다 모였다…호서대 '산학협력 페스티벌' 성황

이민호 기자
입력 2026.11.04 15:26 수정 2026.11.04 15:27
지난 3일 호서대 '2026 산학협력 페스티벌' 개회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행사 개막을 축하하고 있다./사진제공=호서대

호서대학교가 3·4일 지역산업 혁신과 청년 취·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6 산학협력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 내 앵커사업단, AI·SW중심대학사업단, 창업중심대학사업단 등이 공동 주관했다. 재학생과 예비창업자, 지역 기업 관계자 등 3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사업화와 취업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올해 페스티벌은 'NOW(Nurture, Origin, Wave)'라는 슬로건 아래 3개 구역으로 나뉘어 열렸다.

체육관 실내에 조성된 N구역은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의 캡스톤디자인 시제품이 전시됐고, 기업 실무진이 현장에서 이를 직접 점검하며 직무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허기술을 제품 개발과 사업에 활용하도록 돕는 기술사업화 창구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별도의 취업 상담도 운영했다.

자연과학관 인근 O구역에서는 앵커사업단의 3대 특성화 분야(반도체·디스플레이, 미래자동차, 바이오)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물리치료학과·식품공학과·화장품과학과의 전공 체험을 비롯해 AR(증강현실)·VR(가상현실)·홀로그램 콘텐츠 등 관련 기술을 직접 경험했다. 업사이클링과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4일에는 우수기업 채용박람회와 창업동아리 전시회가 열려 기업별 채용 정보 제공과 실질적인 구인·구직 상담이 이뤄졌다. 체육관 무대(W구역)에서 열린 재학생 장학퀴즈와 각종 경진대회 시상식을 끝으로 일정은 끝날 예정이다.

김장우 호서대 앵커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지역에서 진로를 찾고 기업이 대학의 기술과 인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면서 "지산학연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 정주 인재양성과 산업 혁신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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