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2일 '1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세월호 배·보상법과 마리나항만법, 크루즈산업법 등 안건 100여건을 처리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본회의에 상정할 법안 등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정부가 조속한 처리를 요구한 경제활성화 법안과 세월호 배·보상법안 등이 통과될 전망이다. 또 특별감찰관제 후보자 추천안과 '남북당국 상호 비방중산 중단 합의 이행 촉구 결의안'도 상정된다.
지난 8일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김영란법(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안)의 12월 임시국회 내 처리에 대한 관심도 높았지만 전문위원 검토 시간 등 물리적 여건에 부딪쳐 법사위 심의가 진행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 앞서서는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 활동과 당내 현안 등의 내용을 의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또 이날 오전 10시30분에는 공무원연금개혁 특별위원회가 첫 전체회의를 열며 본격적인 개혁 논의에 돌입한다. 위원장을 맡은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과 여야 간사인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과 강기정 새정치연합 의원 등이 모여 향후 특위 운영 등에 대해 논의를 시작할 전망이다.
첫 전체회의인 만큼 향후 특위 방향성을 둔 여야 간 주도권 다툼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8일에는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가 첫 회의를 열고 국회 내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를 시작한 바 있다.
오전 11시에는 '정부 및 공공기간 등의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과 간사 선임이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 본회의에서 처리돼야 하는 국정조사 계획서의 특위 채택도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사망자 4명 등 1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의정부 아파트 화재 사고에 대한 긴급 현안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등이 현안을 보고할 예정이고, 초기 대응 문제와 향후 대책 마련에 대한 안행위원들의 추궁이 예상된다.
정무위는 지난 8일 법안소위를 통과한 김영란법 등의 법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하나·외환은행의 통합 승인과 관련한 당국의 입장이 무엇인지를 밝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의 출석 여부도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