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성완종 리스트' 野 포함설..."아는 바 없다"

광주=구경민 , 박용규 기자
2015.04.17 10:08

[the300] 與, 4월 재보선 공식선거운동 본격화...'광주' 먼저

사진=구경민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7일 '성완종 리스트'에 야당 의원들이 포함됐다는 일부 언론의 의혹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총리 경질설'에 대해서도 "전날 발표문 외에 더 할말이 없다"며 언급을 피했다.

4·29 재보선 공식선거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김 대표는 이날 광주 서구을에 출마한 정승 후보의 지원유세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새벽부터 광주 유세에 나선 것에 대해 "광주에 와서 자고 아침 출근길에 인사하고 다니는 것은 정후보를 꼭 당선시켜야겠다는 의지의 표시"라고 밝혔다.

김대표는 정 후보가 지역감정을 해소하는데 최적의 후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나라 제일의 망국병이 지역감정인데 이정현 최고위원이 27년만에 전남에서 당선돼 물꼬가 조금 틔었다"면서 "이곳 광주에서 정 후보가 당선되면 35년 만에 이 지역에서 우리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정말 획기적인 전환"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반드시 정 후보가 당선되고 (그가)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돼 광주의 정승, 전남의 이정현 두 최고가 지역감정을 해소하는 데 모든 일을 다할 수 있도록 하는 간절한 마음에 선거운동 첫날 광주를 찾았다"고 덧붙였다.

'성완종 리스트'로 인해 여권이 불리한 구도속에 재보선이 치러지는 상황에 대해서는 "이번 선거는 처음부터 네곳 다 어려운 지역구였기 때문에 지역 일꾼, 새줌마 컨셉트로 나왔다"면서 " 조금 어려움도 있지만 능히 극복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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