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1일 "최고위원회와 의원총회가 기득권 포기를 공식 결의하고, 당력을 모아 공동추진하는 것이 효과도 크고 아름답기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새정치연합의 혁신위원장으로 제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점, 감사하다"면서도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일개 학자인 제가 아니라 선출된 국민의 대표이신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 혁신의 물꼬를 터주십시오.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과거 새정치연합에 몇 번 특별위가 만들어져 좋은 혁신안들이 마련됐지만 실천되지 못했다"며 "혁신위(원)장을 누구로 하느냐 고민보단 그 혁신안들의 즉각적 실천이 시급하고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조 교수는 "문재인 대표를 위시한 최고위원, 국회의원들께서 기존 혁신안을 더욱 혁신화해 즉각 실천한다면, 혁신위원장이 왜 필요하고 누가 되던 무슨 문제겠느냐"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계파 불문 4선 이상 의원 다수 용퇴 또는 적지 출마' 등 4가지 혁신방안을 제시한 것과 관련, "식견과 경륜을 갖춘 존경하는 중진 의원 여러분께서 자발적으로 '적지'에 몸을 던져주시기만 해도 민생과 민주를 위한 정권교체는 한 걸음 성큼 다가올 것"이라며 "엎드려 부탁드린다"고 중진들의 결단을 거듭 촉구했다.
조 교수는 "130명 새정치연합 국회의원 한분 한분은 능력, 품성, 경륜에서 저보다 백 배 낫다고 믿는다"며 "백면서생을 호출하지 마시고 130명의 선량(選良)들의 힘을 보여주십시오. 혁신과 단결의 모습을 보여주십시오. 희망이 있음을 보여주십시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