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한 병 몇 칼로리? 주류 열량 의무표기法 발의

배소진 기자
2015.07.06 16:05

[the300]김태원 새누리당 의원, 식품위생법 개정안 대표발의

/사진=머니투데이DB

소주, 맥주 등 주류의 열량을 의무적으로 표기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김태원 새누리당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주세법에 따른 주류에 영양성분 중 열량을 의무적으로 표시토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정부는 2013년 4월 소비자 혼선 방지와 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해 주세법상 주류에 대해서도 '식품 등의 표시기준'으로 일원화 해 표시하기로 한 바 있다.

그러나 현행 법령과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따르면 과자, 빵류, 음료류 등은 용기나 포장에 열량·탄수화물·단백질 등의 영양성분을 표시하도록 하고 있는 반면 주류는 표시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법이 적용되지 않았다.

김 의원은 "소비자들이 주류의 칼로리 정보를 모른 채 과도한 음주를 하게 되고 체내에 들어온 알코올은 식욕을 자극하고 지방 분해를 방해해 비만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과도한 주류섭취로 인한 비만 등의 폐해를 막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주류의 칼로리 정보를 제공하려는 것"이라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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