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5일 광복 70년을 맞아 국민대통합과 남북통일을 강조했다.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도 재차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진행된 광복예배에 참석해 "지난 70년은 가난과 전쟁의 폐허 속에서 경이로운 경제성장을 통한 산업화,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한 대한민국 국민의 위대한 역사였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한국 전쟁의 총성이 멎을 때인 1953년 1인당 국민총소득이 67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으나, 지난해는 2만8180달러로 무려 420배가 늘어나는 기적을 이뤘다"며 "수출은 세계 6위이고 인구 5000만명이 넘는 나라 가운데 7번째로 소득이 높은 나라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140여개 국가가 독립했는데 이 가운데 성공스토리를 쓰면서 선진국 수준으로 진입한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한 나라"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은 국토는 작지만 국민적 역량은 세계 최고 수준임을 세계에 알렸다"고 덧붙였다.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재평가를 거듭 촉구했다. 김 대표는 "67년 전 대한민국의 건국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이제 건국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를 해서 우리나라의 국부로 예우해 드려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등 역대 대통령의 훌륭한 업적들을 모두 높이 평가해서 긍정과 화해와 포용을 통해서 국민대통합을 이뤄야 한다"며 "그 힘으로 남북통일을 이뤄서 진정한 광복을 이루도록 기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