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금융과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광주를 찾은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인 정우택 새누리당 대표가 28일 "임금피크제는 경제를 위해 반드시 도입돼야 하는 만큼 현재 갈등을 겪고 있는 금호타이어 파업도 노사가 협의해 타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임금협상 문제는 노사간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할 것이지만 임금피크제는 노동개혁의 최대 이슈가 돼 있는 만큼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내년부터 300인 이상 대기업, 공기업에 대해서는 그만두는 연령을 60세로 늘렸고 제일 걱정되는 청년들 취업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것"이라며 "박근혜정부가 반드시 해야 할 숙제"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현재 국회가 추진하고 있는 선거구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국회의원수를 늘리는 것은 개인적으로 반대하고 국민 대다수도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지역정치 병폐인 영호남 패권주의를 벗어날 수 있는 중대선거구는 검토해볼 필요가 있고 문재인 대표가 주장한 권역별 비례대표에 대해서는 반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원수가 명확하게 정해져야 선거구 제도 등 모든 것이 풀려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징관과 광역자치단체장 등을 역임한 정치인으로서 차기 행보에 대해서는 "내년 20대 총선에서 당선되는 것이 숙제"라며 "내년 선거 끝난 뒤 전당대회를 5~7월에 하면 '당대표가 되면 대통령 후보에 나설 수 없다'는 규정에 걸려 하나는 포기 해야한다"며 "패가 갈라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선택의 여지를 갖고 고민을 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의원은 이날 오후 평동산업단지를 방문해 중소기업금융지원 활성화 대책 마련을 위한 지역의 금융기관 업무 총괄자와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은 뒤 광주은행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