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탈당 시사…"문재인 사퇴 않고는 계파청산 불가"

이현수 기자
2015.09.03 10:44

[the300]

박주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사진=뉴스1

박주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3일 당내 혁신위원회의 혁신안 발표와 관련 탈당을 시사했다.

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혁신위의)혁신안이 마음에 들 수가 없다"며 최종 혁신안 내용을 본 뒤 탈당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친노 계파청산에 대해선 일체 언급도 없고 외면해버리는데 어떻게 마음에 들 수 있느냐"고 말했다.

혁신위가 제안한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는 100% 외부인사로 구성되는데, 당 대표에게 임명권을 주기 때문에 결국 친노세력 확대 수단이 된다는 게 박 의원의 설명이다.

박 의원은 "친노계파의 수장인 문재인 대표가 사퇴하지 않고는 그 계파 청산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퇴를 주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손학규 전 상임고문에 대해서는 "(그가)신당의 돌풍을 일으키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정계복귀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다만 "(손 전 고문이)새정치연합으로 복귀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만약에 정계에 복귀한다면 신당의 흐름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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