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野 '현역 물갈이' 평가위 인선 완료…안상운 등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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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6 16:45

문진영 오동석 교수·김인숙 前민우회 공동대표 등
최고위 의결만 남아…비주류 반발 없으면 이주내 통과될 듯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현역 국회의원들의 '목줄'을 쥔 새정치민주연합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위원장 조은 동국대 명예교수)가 교수진과 시민사회단체 인사 등을 중심으로 평가위 인선을 완료하고 당 최고위원회의 의결 절차만 앞둔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평가위에는 김인숙 전 여성민우회 공동대표, 김형철 성공회대 민주주의연구소 연구교수, 문진영 서강대 사회복지학 교수, 백미순 전 한국성폭력상담소장, 신선호 광주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안상운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변호사, 양현아 서울대 법과대학 부교수, 오동석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오세제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선임연구원 등 9명이 위원으로 내정됐다.

인선에 대해 당내 비주류 등에서 반발이 없을 경우 이르면 이주 내 평가위원 구성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조은 위원장은 이날 통화에서 "평가위 인선이 마무리됐다. 이제 (절차상) 당대표 의결이 끝나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조 위원장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 첫 참석해 "철저하게, 사심없이 공정하고 전문성을 보장받는 평가위가 될 것"이라며 "평가위 구성으로 위원회가 얼마나 공정하고 객관적인지 평가받겠다"고 인선 방향을 밝힌 바 있다.

당 지도부는 최근 최고위에서 조 위원장으로부터 이같은 평가위 위원 내정자 명단을 보고받았다.

다만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국으로 단일대오가 필요한 시점에 공천 관련 인선 문제로 당내에서 계파갈등 등 분란이 일 것을 우려해 최고위 의결 및 발표 시점을 조율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비주류로 분류되는 주승용 최고위원은 이날 통화에서 평가위원 인선 통과 여부에 대해 "평가위원 명단이 최고위에 보고됐는데 아직 위원들이 어떤 사람인지 (면면을) 잘 모르겠다"며 "한번 검증을 해봐야 한다"고 유보적 입장을 밝혔다.

평가위는 내년 총선 공천 과정에서 현역 의원 20%(약 26명)를 공천에서 탈락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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