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복 참여정부 국정원장, 3개월전 새누리당 입당

김세관 기자
2015.11.05 09:23

[the300]8월27일 광진구을 당협에 팩스 입당원서 보내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이 10월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화관에서 열린 10.4 남북정상선언 8주년 국제 심포지엄 개회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참여정부 시절 국정원장을 지냈던 김만복 전 국정원장이 3개월 전 새누리당에 입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김 전 원장은 지난 8월27일 자신의 거주지인 서울 광진구을 당원운영협의회(당협)에 팩스를 통해 입당원서를 보냈다.

김 전 원장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퇴임 후에도 잦은 구설수에 올랐다. 가장 최근에는 자신의 회고록 '노무현의 한반도 평화구상-10·4 남북장성선언'을 출간해 국가 기밀 누설 논란을 빚었다.

선거 출마와 관련해서는 19대 총선 당시 고향인 부산 기장군 출마를 준비하기도 했으며, 올해도 기장군에 사무실을 개설해 내년 20대 총선에 출마하려 한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회고록 논란 이후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부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김 전 원장은 2006년 국정원 공채 출신 첫 국정원장에 올랐고 2007년 노 전 대통령 방북 당시 동행하는 등 참여정부 대북라인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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