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권력 1, 2위인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이 19일 '공천룰'과 관련해 비공개로 회동했다.
20일 당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전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원유철 원내대표 중재로 만났다. 내년 총선에 적용될 당 공천룰을 두고 사사건건 부딪치고 있는 두 사람은 이날 회동에서도 접점을 찾지 못했다.
약 40분간 실시된 회동에서 두 사람은 공천기구 구성을 두고 대치했다. 김 대표는 총선까지 시간이 촉박한 점을 들어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서 공천룰까지 정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서 최고위원은 공관위 구성에 앞서 당 의총에서 합의한 공천특별기구에서 공천 룰을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