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親박근혜)계 의원들이 오는 9일 국가경쟁력강화포럼을 열고 '송년회동'을 갖는다. 본격적인 공천 전쟁을 앞두고 세몰이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인 친박계 의원으로 7개월여 동안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내며 박 대통령을 보좌했던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국가경쟁력강화포럼을 개최한다. 사실상 친박계 송년모임인 셈이다.
친박계 의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강연 및 토론을 진행한 뒤 오찬을 함께한다. 오는 6일 여야 지도부가 선거구획정 관련 담판을 짓는 것을 감안, 이 자리에선 이후 시작될 '공천룰'관련 특별기구 구성문제 등에 대해 협의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당초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초청, 강연 등을 진행하는 것도 고려했으나 최 부총리는 일정 관계상 불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총선을 앞두고 최 경제부총리가 복귀할 경우 축하연을 겸한 회동을 추가로 여는 방안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