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버스터 네번째주자 박원석 "국정원 무소불위권력 안돼"

김태은 기자
2016.02.24 13:43

[the300]은수미 이어 필리버스터 나서

박원석 정의당 의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40회 국회(임시회) 6차 본회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질의하고 있다. 2016.2.1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누리당의 테러방지법 국회 처리를 저지하기 위한 야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이 24일 오후 1시 30분 현재 계속되고 있다. 박원석 정의당 의원이 은수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바톤을 넘겨받고 네 번째 필리버스터 주자로 나섰다.

박원석 의원은 이날 오후 12시 50분 경 국회 본회의장 단상에 올랐다. 앞서 전날 저녁 7시 7분 김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시작으로 문병호 국민의당 의원, 은수미 의원이 필리버스터를 이어갔다.

박 의원은 정의당 국가정보원 개혁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이날 필리버스터에 나서기 전 테러방지법과 관련된 논문과 도서 등을 참고해 연설문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새누리당이 마련한 테러방지법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하고 있다.

박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국가정보원에 무소불위의 권력을 부여하는 테러방지법의 통과를 저지하기 위한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가 시작됐다. 네번째 반대토론자 박원석 의원에게 힘을 달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이전 주자였던 은수미 의원은 이날 새벽 2시30분부터 낮 12시 47분께까지 무제한 토론을 해 그동안 국내 최장 기록인 10시간 15분을 약 2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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