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2차 공천 탈락 명단에 이름을 올린 부좌현·윤후덕·정청래·최규성 등 현역 국회의원 4명이 이의신청을 완료했다. 이들에 대한 구제 여부는 이번 주말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의 재심 절차를 거쳐 비상대책위원회의 정무적 판단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전략공천 지역 선정으로 공천에서 배제된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를 찾아 이의 신청서를 접수했다. 당 안팎에서 정 의원에 대한 구명 움직임이 일고 있어 재심 결과가 주목된다.
부좌현(경기 안산시단원을)·윤후덕(경기 파주갑)·최규성(전북 김제완주) 의원 역시 전날 이의 신청을 마쳤다. 부 의원 측은 "의정활동이나 지역구 활동을 성실히 해왔고 선거준비도 나름대로 잘 해와서 승리할 자신이 있는데 뜻하지 않은 당의 결정은 부당하다고 판단해 재고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과 달리 강동원 의원(전북 남원시순창군)은 이의 신청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이달 14일 자신의 거취와 관련된 입장을 발표하기로 했다. 강 의원은 탈당 및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재심위에서 인용이나 기각을 결정하고 비대위 회의에서 최종 결정된다"며 "본인에게 결과를 알려주는 건 비대위 회의가 끝난 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