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유엔 사무총장 후보자가 1명 추가돼 5명으로 늘었다.
12일(현지시간) 유엔에 따르면 카리브해 섬나라 앤티가 바부다가 전날 에콰도르의 마리아 페르난다 에스피노사 전 외무장관(61)을 차기 유엔 사무총장 후보로 추천했다.
에스피노사 전 장관은 에콰도르 외무장관과 국방장관, 주유엔 대사를 거쳐 2018년 유엔 총회 의장을 지냈다.
에스피노사 전 장관은 "유엔이 분쟁 발생 후 현장에 도착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며 분쟁 예방과 성과 중심의 개혁 필요성을 유엔 사무총장 선거 출마 목표로 밝혔다.
에스피노사 전 장관이 합류하면서 차기 사무총장 경선은 중남미 출신 4명, 아프리카 출신 1명의 구도가 됐다. 이 가운데 여성 후보가 3명으로 유엔 첫 여성 사무총장 탄생 가능성이 적잖다.
에스피노사 전 장관 외에 미첼 바첼레트 칠레 전 대통령(74),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65), 레베카 그린스판 코스타리카 전 부통령(70), 마키 살 세네갈 전 대통령(64)이 출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