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탈당파가 신당 명칭을 '개혁보수신당'으로 정하고 창당 과정도 국민에 공개하겠다며 새 둥지 마련에 박차를 가했다. 신당 창당준비모임의 대변인 격인 황영철 의원은 회의를 마치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황 의원에 따르면 새누리당 의원 30여명은 27일 집단탈당 후 국회에 곧장 원내교섭단체를 등록한다. 이어 의원총회를 소집해 원내대표를 뽑는다. 하루 뒤인 28일 오전 개혁보수신당 정강정책의 초안을 마련해 국민여론 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
이어 1월20일 전후, 설 연휴 전까지는 모든 창당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창당준비 조직은 전략 등 7개 팀으로 운영하고 디지털정당을 표방, 창당의 모든 과정을 공개한다. 한편 신당 모임의 대변인 격 역할은 오신환 의원이 맡기로 했다.
정병국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은 "창당 과정을 모두 국민과 함께 한다는 원칙으로 공개적 토론하면서 만들어갈 것"이라며 "어떤 의사결정 과정도 한두사람 의사에 의해 밀실에서가 아니라 공개 토론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