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관 임명안, 국회 문턱 넘었지만…한덕수 "임명 보류할 것"

안재용 기자, 차현아 기자, 오문영 기자, 박상곤 기자
2024.12.26 15:03

[the300](상보)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대국민담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12.26. myjs@newsis.com /사진=류현주

국회가 야당 주도로 마은혁·정계선·조한창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국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본관에서 본회의를 열고 마은혁·정계선·조한창 헌법재판관 후보에 대한 선출안을 통과시켰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3인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에 불참하기로 결정하면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처리됐다.

다만 국민의힘은 헌법재판관 임명동의안에 대한 권한쟁의심판 청구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국회가 세 헌법재판관 후보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했으나 임명 여부는 현재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헌법재판관 임명에 여야 합의가 필요하다고 밝힌 상황이라서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여야가 합의해 안을 제출하실 때까지 저는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할 것"이라며 "여야가 합의해 안을 제출 하시면 즉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이르면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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