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장동혁 "헌재, 마은혁 압박 그만…한덕수 탄핵심판 즉시 선고해야"

안재용 기자
2025.03.10 15:45

[the300]

[대전=뉴시스] 이영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오후 대전 서구 대전시청 앞 보라매공원에서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한 국가비상기도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2.22. 20hwan@newsis.com /사진=이영환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헌법재판소를 향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압박은 그만하고 오늘이라도 즉시 한덕수 전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 심판을 선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의원은 10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시간을 미루면 미룰수록 헌재가 고위공직자수사처와 마찬가지로 더불어민주당과 내통하고 있다는 의심만 짙어질 뿐"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장 의원은 "헌재가 아무 이유 없이 한 전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를 미루고 있다"며 "(헌재는) 한 전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심판을 접수한 지 54일이 지나서야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 그리고 별다른 쟁점 없이 90분 만에 끝났고 변론은 그대로 종결됐다"고 했다.

장 의원은 "한 전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는 정계선·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임명을 압박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탄핵 사유가 전혀 없는 '묻지 마 탄핵'이었고 의결 정족수를 위반한 것은 말할 것도 없다"며 "변론 종결 후 다시 20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헌법재판소는 아직도 답이 없다"고 했다.

장 의원은 "그 사이에 헌법재판소는 또 다른 절차 위반을 저질렀다. 국회 측이 헌법재판소에 국무위원 등의 수사기록 송부를 요청하자, 이를 허락한 것"이라며 "어떻게든 시간을 끌어보려는 꼼수에 불과했지만 그마저도 검찰로부터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기록을 보내줄 수 없다'고 퇴짜를 맞았다. 헌법재판소가 계속 무시하고 있는 헌법재판소법 제32조에도 딱 맞는 답변이었다"고 적었다.

장 의원은 "이제 헌법재판소가 더 이상 선고를 미루기 위해 꼼수를 부릴만한 사유도 없어졌다"며 "헌재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오늘을 넘기지 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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