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석유 북한 유입설, 말이 안되는 얘기…엄하게 수사"

김민석 "석유 북한 유입설, 말이 안되는 얘기…엄하게 수사"

박상곤 기자
2026.04.03 16:48

[the300]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34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의 정치·외교·통일·안보에 관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4.03. kgb@newsis.com /사진=김금보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34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의 정치·외교·통일·안보에 관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4.03. [email protected] /사진=김금보

김민석 국무총리가 '석유 90만 배럴 북한 유입설'에 대해 "말이 안 되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김 총리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석유 90만 배럴 북한 유입설'을 언급하며 "이런 가짜뉴스가 우리나라를 통째로 흔들고 있다"고 말하자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조사와 수사, 처벌 이전에 적어도 스스로가 일정한 사회적 영향력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개인이라면 최소한의 양심과 도덕의식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법 당국에서 조사하고 포착하는 대로 더 엄하게 수사하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복 의원이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씨를 거론하며 "자칭 보수라는 유튜버들이 이런 의혹을 제기한다"고 말하자 김 총리는 "명백하게 사실과 다른 내용을, 심지어 의도를 갖고 얘기하는 것에는 보수라는 표지가 붙여지기 아깝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총리는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일부 자원 또는 생필품 매점매석 우려에 대해 "아주 촘촘하게 공급망 체크를 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옳지 않은 그런 행위가 있을 때는 관련한 모든 법규와 행정력을 동원해서 엄단하겠다"고 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민주당 주도로 추진하는 개헌에 대해서는 "변화한 시대에 맞춰 국가 기본 틀인 헌법을 최소한이라도 바꿔나가는 게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어제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국회의장님과 각 당 대표님이 모인 자리에서 그런 입장을 피력하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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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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