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기일에 직접 참석할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1일 윤 대통령의 헌재 선고기일 출석 여부에 대해 "미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변호인단과 출석 여부에 대해 아직 논의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선고일에 출석하지 않았다.
헌재는 이날 "윤 대통령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가 오는 4일 오전 11시 헌재 대심판정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선고 당일 방송사 생중계와 일반인 방청을 허용키로 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에 "기존 입장과 마찬가지로 차분하게 헌재의 결정을 기다린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선고 전까지 평상시 업무를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은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3월 수출입 동향' 결과, 미국 무역대표부의 '무역장벽 보고서' 이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관계 부처와 함께 보고서에 제기된 사항과 업계 영향을 살피고 대응 방안을 강구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