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경제·균형성장…국민이 주인인 나라로"

이원광 기자, 오문영 기자, 이승주 기자
2025.08.14 04:00

국정위 '국민보고대회' 개최
이재명정부 5개년 계획 공개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공개됐다.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와 '기본이 튼튼한 사회' 등 국정목표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국정철학인 성장과 안전을 실현다는 구상이 담겼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례 없는 국란 속에서도 국민의 성원 덕에 어려움을 헤쳐왔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오로지 의지하고 국민에게 더 나은 유익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경청과 통합△공정과 신뢰△실용과 성과를 3대 국정원칙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을 5대 국정 목표로 제시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123대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국정목표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에는 인공지능(AI)·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통해 한국경제의 재도약 및 저성장 위기극복 전략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국정위는 AI(인공지능) 고속도로를 구축하고 차세대 AI반도체·AI원천기술 선점과 최고급 AI 인재를 확보해 진짜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국정목표로 제시된 '기본이 튼튼한 사회'는 안전하고 존중받는 사회환경 속에서 모두가 창의적 문화를 누리며 각자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사회를 구현하겠다는 국정철학을 기반으로 한다. 실효적 산업재해 예방으로 사고사망 비율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수준으로 감축하고 산재보험 대상 확대 및 판정기간 단축 등 산재 국가책임을 실현한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다양한 루트(경로)로 국민과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 과정에서 얼마든지 (안은) 수정될 수 있다"며 "이 정책을 정부 정책으로 확정하고 집행하는 과정에서도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서 더 나은 안으로 다듬어나갈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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