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교수, 학생 손등에 키스" 일본선 성추행 체포도...강의 배제

"동국대 교수, 학생 손등에 키스" 일본선 성추행 체포도...강의 배제

이재윤 기자
2026.04.04 05:40
일본에서 강제추행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는 동국대학교 교수가 강의에서 전면 배제됐다. 이 교수는 강의를 하면서 학생들을 상대로 성희롱·성추행을 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본에서 강제추행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는 동국대학교 교수가 강의에서 전면 배제됐다. 이 교수는 강의를 하면서 학생들을 상대로 성희롱·성추행을 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본에서 강제추행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는 동국대학교 교수가 강의에서 전면 배제됐다. 이 교수는 강의를 하면서 학생들을 상대로 성희롱·성추행을 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동국대학교는 일본학과 소속 A 교수는 오는 6일부터 맡고 있던 모든 수업에서 제외되며, 기존 담당하던 3개 강좌에는 대체 강사가 투입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A교수를 둘러싼 성희롱과 성추행 의혹이 공론화된 데 따른 결정이다.

앞서 일본학과 학생회와 재학생들은 지난달 23일 대자보를 통해 A교수가 교수 지위를 이용해 학생들에게 동의 없는 신체 접촉을 하고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대자보에는 A교수가 학생들의 손등에 입을 맞추는 등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의혹과 함께,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발언을 반복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A교수는 지난 1월 일본 오카야마시의 한 숙박시설에서 20대 여성의 신체를 동의 없이 만진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다만 일본 검찰은 지난 2월 해당 사건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동국대 인권센터는 지난달 26일 관련 신고를 접수하고 현재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학교 측은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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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이재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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