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이 올 시즌 10번째 우승을 달성한 데 대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4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배드민턴 황제 안세영 선수의 시즌 10승을 축하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세계 최초로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한 시즌 10승을 달성한 안세영 선수는 자신이 세운 기존 기록을 뛰어넘으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밝혔다.
이어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압도적 경기력과 집중력으로 적수가 없다는 찬사를 받으며 세계 최강임을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며 "참으로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보여준 투지와 열정, 도전과 눈물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간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며 세계 무대에서 더욱 큰 활약을 펼쳐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다음달 월드투어 파이널을 앞둔 만큼 부상 없이 건강하게 경기를 준비할 수 있길 기원한다"며 "'도장깨기 선수'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안세영 선수에게 다시 한번 뜨거운 응원을 전한다"고 했다.
안세영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호주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 0(21-16 21-14)의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14번의 국제대회에서 10번째 우승을 달성한 것으로 2023년 자신이 세운 BWF 단일 시즌 여자단식 최다 우승 기록 9회를 경신했다.
한편 7박10일 일정으로 중동·아프리카 4개국을 순방 중 이 대통령은 24일 공군 1호기 편으로 튀르키예 앙카라 에센보아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튀르키예는 UAE(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은 이 대통령의 마지막 순방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