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한국 관광 핵심은 K-뷰티…수출 허브 조성할 것"

김지은 기자
2025.11.27 14:49

[the300]

김민석 국무총리가 27일 충북 음성군의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를 찾아 현장시찰을 한 뒤 공장 관계자와 얘기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 화장품의 수출 확대와 관련해 김민석 국무총리가 "고부가 가치 신소재 개발과 인력 양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K-뷰티의 파급력을 K-컬처 전반으로 확산시켜 수출 전략 품목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27일 충북 음성의 화장품 제조업체 공장에서 열린 제6회 국가조정정책회의에서 "오늘은 K-뷰티 산업의 육성과 수출 확대, 제품의 품질과 안전에 대한 신뢰 확보라는 측면에서 논의하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현재 K-뷰티는 세계 3위 수출 강국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며 "수출 100억 달러를 작년에 넘어섰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시다시피 세계인의 인식도 달라지고 있고 한국 관광의 핵심이 K-뷰티, 쇼핑, 체험으로 자리 잡은지 오래"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제 글로벌 위상을 더욱 공고하게 하기 위해서 중소 벤처 기업의 AI 디지털 대전환을 지원할 때"라며 "수출 준비, 해외 진출까지 성장 사다리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고 온·오프라인 현지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K-뷰티 수출 허브도 구축하겠다"며 "연구 개발부터 관광까지 전후방 산업을 포함해서 지방 정부와 민간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K-뷰티의 안전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글로벌 안전 기준이 엄격해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정교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를 도입하고 중소 영세 업체의 품질 관리 기준 이행을 지원하겠다"며 "소비자에게 제품 안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e-라벨 표시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신속한 제품화를 위한 규제 혁신, AI를 활용한 인허가 서류 사전 검토제 도입, 기능성 화장품의 출시 절차 간소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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