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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경선후보인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인 가구 공약으로 "친구, 이웃, 동거인 등 시민이 선택한 사람을 돌봄 파트너로 등록해 의료, 돌봄, 장례, 주거 전반을 보장하겠다"고 발표했다.
전 의원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족이 아니어도 서로를 지킬 수 있는 도시, 누구도 혼자 남겨두지 않는 서울을 만들겠다"며 일명 '서울형 연대 관계 등록제' 공약을 공개했다.
전 의원은 "병원 동행과 응급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공영 장례에는 지정 관계인 제도를 도입해 무연고 사망을 방지하겠다"며 "동거 가구를 제도적으로 인정하고 공공임대주택 공동 입주도 허용하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외에도 △1인가구 맞춤형 주거·에너지 지원 △그냥드림 3대 패키지 △전월세 안심계약 매니저 동행 서비스 △손안의 112 안심 시스템 △고독사 예방과 생명 안전망 구축 등 6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전 의원은 "1인 가구를 에너지·주거 지원의 우선 대상으로 명시하고 찾아가는 그린 리모델링을 도입하겠다"며 "냉난방비 지원 확대와 고효율 설비 교체, 반지하 및 노후주택 개선을 통해 기후위기에도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냥드림 3대 패키지는 그냥드림·그냥해드림·그냥갖다드림을 통합한 것이다. 생활·먹거리·돌봄을 아우르는 기본돌봄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밑반찬 지원과 청년 무상 과일 공급 등을 통해 보편적 먹거리 안전망을 강화하겠다"며 "데이터 기반으로 취약 1인 가구를 선제 발굴해 소규모 집수리부터 주거환경 개선까지 즉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1인 가구 주거 안정을 위해서는 "정부의 청년 월세 지원 종료 이후에도 1년 추가 지원을 추진하겠다"며 "전월세 안심계약 매니저 동행 서비스를 확대해 전세사기 예방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손안의 112 안심 시스템은 여성 1인 가구와 한부모가구 등 범죄 취약 시민을 보호하는 장치다. 전 의원은 "스마트폰 기반 이동형 안심 버튼을 통해 112 자동 연결, 위치 전송, 현장 녹음이 가능하도록 하고 사건 이후에도 주거·심리·돌봄 지원까지 연계하는 통합 보호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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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의원은 고독사 예방과 생명 안전망 구축을 위해서는 "AI(인공지능) 안부 확인과 IoT(사물인터넷) 감지 시스템을 통해 위급 상황에 실시간 대응하겠다"며 "사람 중심 사랑방을 확대해 지역 공동체를 복원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