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재명 정권, '전재수 일병 구하기'…특검이 클린 정치 시작"

박상곤 기자
2026.01.26 16:19

[the300]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2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정부·여당을 겨냥해 "정권 차원에서 벌어지는 조직적 범죄 은폐, '전재수 일병 구하기 공작'에 우리 힘을 모아 함께 싸워야 한다"고 강조하며 쌍특검(통일교·더불어민주당 공천 헌금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민중기 특검이 전 전 장관의 수사를 무마시켰다는 의혹에 대해 반드시 특검을 진행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수사가 유야무야되는 사이 전 전 장관은 지난 주말 부산 전체에 플래카드를 부착하고 부산시장 선거 운동을 사실상 시작했다"며 "선거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얼마나 수사가 우습게 보였으면 이런 무도한 짓을 벌이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단식에 대해서는 "여의도 정치의 뿌리 깊은 악습이라 할 수 있는 검은돈 척결, 공천혁명, 정치개혁을 주장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번에 이슈가 된 쌍특검(통일교·공천 뇌물 특검) 관련 민주당 인사들에게 통일교의 검은 후원금이 들어왔다는 진술이 이미 확보된 부분이고, 국회의원·시의원·당직자·보좌진이 죄다 얽혀있는 민주당의 검은돈 카르텔도 일정 부분 진술이 확인됐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특검으로 명명백백하게, 다시는 이 땅에 그런 검은돈이 발붙이지 못하게 하는 게 필요하단 절박한 심정에서 장 대표가 단식을 했다"며 "국민의힘다운 깨끗한 정치를 만들겠다. 그 시작이 쌍특검 수용이고 그 결말은 이번 6·3 지방선거 승리"라고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