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후반기 추경 확보해서"…올들어 네번째 추경 거론

이원광 기자
2026.01.30 16:26

[the300]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K-스타트업이 미래를 만든다'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3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창업 오디션 프로젝트인 '모두의 창업'을 확대 추진하라고 당부하면서 (관련 예산을) 후반기에 추경으로 확보해서 해도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30일 청와대 본관에서 진행된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1년에 한 번 (하는 것은) 너무 적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에선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창업 오디션인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가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 대통령은 "창업 열풍, 국가창업시대라고 하면서 1년에 한 번 해선 (되겠느냐)"며 "예를 들면 1진은 3월에 출발하고 2진은 5월 출발, 3진은 7월 출발하는 것으로 (행사를 여러 번) 할 수 있지 않느냐"고 했다.

이 대통령이 주요 회의에서 추경을 거론한 것은 이번이 네번째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7일 국무회의에서 지방정부 체납관리단의 확대 운영에 예산이 부족하다는 보고를 받고 "그때 (추경을) 하는 것을 전제로 (지방정부에 예산을) 지원해 주기로 약속을 하고 (관련 예산을) 지방정부가 지급하면 나중에 (정부가) 보전해주는 것도 포함해 (정책을) 미리 시행하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국무회의에서도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앞으로 추경(추가경정예산)을 할 기회가 있을 수 있다"며 "그때 문화·예술 분야 예산을 잘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또 지난 15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선 "문화·예술 영역에 대한 지원이 너무 부족해 직접 지원을 늘려야 한다"며 "추경을 해서라도 문화·예술의 토대를 건강하게 되살려야 한다"고 했다고 한다. 당시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언급에 대해 "정확하게 추경을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기보다 (문화·예술계에)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이 대통령 발언의) 방점이 찍혀 있다"고 했다.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K-스타트업이 미래를 만든다'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3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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