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부산서 오렌지 유니폼에 풋살 한판…"뛰노는 학교 만들자"

개혁신당, 부산서 오렌지 유니폼에 풋살 한판…"뛰노는 학교 만들자"

박상곤 기자
2026.04.26 16:53

[the300]천하람,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지원 사격…"교사 보호받는 교육 만들 것"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와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가 26일 오후 부산 연제구 연제풋살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이들과 공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개혁신당 제공) 2026.04.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와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가 26일 오후 부산 연제구 연제풋살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이들과 공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개혁신당 제공) 2026.04.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6·3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장에 출마한 정이한 개혁신당 후보가 26일 천하람 원내대표와 함께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학교와 교사가 보호받는 교육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정 후보와 천 원내대표는 이날 부산 연제풋살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점심시간 중 축구를 금지하는 초등학교가 부산에 상대적으로 많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 후보는 "최근 교육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은 결코 정상적이지 않다"며 "점심시간 축구가 금지되고, 운동회에서 아이들이 먼저 '죄송합니다'라고 외치며 시작하는 모습, 체험학습과 수학여행이 점점 사라지는 현실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문제의 근본에는 과도한 민원이 있다"며 "소수의 과도한 민원이 다수 아이의 성장 기회를 막고, 교사들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부담을 지우고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부산시교육청과 협의하여 교사가 민원을 직접 감당하지 않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민원은 개인 교사가 아니라 시스템이 대응하는 구조로 바꾸겠다"고 했다.

이어 "아이들의 신체활동과 체험학습을 보장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며 "축구를 금지하는 학교가 아니라,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했다.

정 후보는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분쟁과 소송에 대해 교사가 보호받을 수 있는 제도적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학교, 교사가 위축되지 않고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부산이 만들어야 할 교육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와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가 26일 오후 부산 연제구 연제풋살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이들과 공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개혁신당 제공) 2026.04.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와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가 26일 오후 부산 연제구 연제풋살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이들과 공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개혁신당 제공) 2026.04.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천 원내대표는 "실제 조사를 해보니 전국적으로 312개 학교가 점심시간 축구를 금지하고 있었다. 특히 부산이 가장 심각하다"며 "부산 303개 초등학교 중 105개 학교가 축구를 금지해서 비율로는 34.6%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천 원내대표는 "아이들이 뛰어놀지 않는 도시에는 미래가 없다. 운동장은 민원이라는 먼지만 쌓여가는 무균실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닫혀버린 이 성장판을 정이한 후보와 개혁신당이 다시 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악성 민원을 남발하는 시끄러운 소수 때문에 조용한 다수의 교육이 흔들리고 있다. 부산에서부터 악성 민원 대응 시스템을 만들어 조용한 다수를 지켜야 한다"며 "개혁신당은 시끄러운 소수에게 굴하지 않고 조용한 다수의 삶을 지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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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곤 기자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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