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보훈요양원, 내년 하반기까지 100병상 추가…"대기 해소 기대"

정한결 기자
2026.02.11 09:30

[the300]

수원 보훈요양원 증축 공사 조감도. /사진제공=국가보훈부.

국가보훈부가 수도권 보훈가족의 대기수요 해소와 고령 국가유공자 요양서비스 강화를 위해 수원 보훈요양원을 증축한다.

11일 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증축 공사는 복권기금 256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5847제곱미터(㎡)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추진된다. 수원 보훈요양원은 현재 222병상을 운영 중인데, 요양실을 비롯해 물리치료실, 심리안정치료실, 재활치료실 등 100병상을 추가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보훈요양원은 국가유공자 고령화에 따라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24시간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원을 비롯해 광주·김해· 대구·대전·남양주·원주·전주 등 전국 8개소가 운영 중이다.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지역주민이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시설 입소)을 받으면 이용할 수 있다.

기공식은 오는 12일 오후 현 보훈요양원 옆 증축현장(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하광교동)에서 권오을 장관과 윤종진 이사장,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국가유공자 고령화로 인해 보훈요양원 대기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수원 보훈요양원 증축으로 수도권에서의 대기가 일부 해소될 것을 기대한다"면서 "보훈부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분들께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보훈의료·복지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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