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96)이 다음달 6일 출판기념회를 연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치 원로로 손꼽히는 권 이사장은 다음달 6일 오후 4시쯤 서울 여의도 국회 박물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간하는 책은 150명의 주변 인물들이 권 이사장의 생애를 기록하고 그의 정치 인생을 정리한 '평전'이다. 일부 민주당 상임고문단도 집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판기념회에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 등 주요 정치권 인사와 함께 김민석 국무총리도 참석한다.
집필에 참여한 정치 원로 A씨는 "김대중 대통령이 민주개혁의 가치를 내세운 시초인데 권노갑 이사장도 민주당의 뿌리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96세 나이에도 골프도 치고 박사 논문도 마무리 중"이라며 "기네스북에 오를 기록"이라고 했다.
권 이사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정치 여정을 함께 한 최측근 참모로 평가된다. 김 전 대통령과 초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정치 입문을 권유받은 뒤 40년을 함께 했다. 2013년에는 최고령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영문학 석사과정을 밟았으며 경북대학교에서도 박사 과정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