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춘 조직으로부터 감금돼 성매매를 강요당한 두 명의 10대 인도 자매가 구조됐다. 두 소녀를 매춘 조직에 넘긴 범인은 그들의 아버지로 파악됐다.
인도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는 23일(현지시간) 뭄바이 지역의 인신매매 방지 수사단(AHTU)이 최근 매춘 조직에 감금돼 있던 두 명의 10대 인도 자매가 구출했다고 밝혔다.
AHTU 관계자는 "지난 20일 제보받아 포주를 체포한 뒤 자매를 구출했다"며 "포주는 두 소녀를 직접 남성에게 데려다주고 성매매를 강요, 하루에 15만루피(약 240만원)가량씩 벌어들였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자매를 매춘 조직에 넘긴 것은 그들의 아버지였다. 체포된 포주는 "소녀들의 아버지는 지난 4개월 동안 꾸준히 나에게 딸을 보냈다"고 진술했다.
당국은 포주와 피해 자매의 아버지를 아동 성폭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긴 상태다. 구조된 두 소녀는 지역의 아동보호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