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성북갑)이 "서울 시민의 삶을 바꾸는 핵심은 결국 시간"이라며 "과도한 노동과 긴 이동 시간을 줄여 시민의 시간을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시간평등 서울'을 위한 정책지지 의원단, 노동·이동 전문가들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서울형 유연근무제 △서울 노동 사각지대 해소 △청년 재도전 수당 등 공약을 제시했다.
이날 정책 토크에는 박지원(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 5선)·황희(서울 양천구갑, 3선)·이용선(서울 양천구을, 재선)·윤건영(서울 구로구을, 재선)·박홍배(비례대표, 초선) 의원들과 최강욱 전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박지원 의원은 "제가 만일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라면 당연히 김영배 의원을 서울시장 후보로 공천하겠다"고 말했다. 황희 의원과 이용선 의원은 "김영배 의원이 강조하는 시간평등 개념이 새로우면서도 필요했던 이야기"라고 했다.
또한 박홍배·윤건영 의원은 "노동자들의 시간주권을 빼앗는 사회를 개혁해야 한다"며 김 의원이 주장한 주 4.5일제 등 서울형 유연근무제 도입 및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최강욱 전 국회의원은 "후보 준비 과정에서 정책 중심 논의를 강조하는 김영배 의원을 응원하기 위해 참석했다"며 "시민의 삶의 시간을 되찾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김영배 의원은 "서울시장 선거는 시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 경쟁이 되어야 한다"며 "김영배의 서울시장 선거 대장정에 참석해 지지 의사를 밝힌 의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시간평등 서울 정책토크' 제2차 기자간담회는 오는 12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시간평등과 민주주의·산업'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정태호·고민정·진성준·곽상언 민주당 의원과 류삼영 전 지역위원장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