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니까 좋다" 철원 달려간 정청래…"뭉클하다, 역사상 처음"

김지은 기자, 철원(강원)=김효정 기자
2026.04.01 13:51

[the300]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1일 강원 철원군 철원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열린 민생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우상호 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강원도를 찾았다. 정 대표는 "우상호라면 할 수 있다"며 지원 사격에 나섰고 우 후보는 "뭉클하다"며 화답했다.

정 대표는 1일 오전 강원 철원군 철원 새마을금고 본점에서 민생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대통령이 보낸 사람 우상호, 민주당 제1호 공천자 우상호, 우상호의 고향 강원도 철원에 저희가 왔다"며 후보를 치켜세웠다.

정 대표는 "강원도를 위해서 당에서 '강원발전특별위원회'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발대식을 하게 될 텐데 당 대표 특별지시로 상임위원장에 우상호를 임명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우 후보에 대해 "20~30년 동고동락하면서 민주주의를 위해 함께 뛰어온 동지"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지켜본 결과 '우상호니까 좋다'는 확신과 믿음을 갖고 있다"며 "우상호가 가는 길에 당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말을 드린다"고 했다.

정 대표는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주민들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라며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춘천과 철원을 연결하는 중앙고속도로 연장 사업도 약속한 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국회에서 행정통합 논의가 이뤄진 것과 관련해서는 "강원도민들께서 강원도는 특별자치도로 해놓고 우리에게는 상대적으로 혜택이 적은 것 아니냐 소외감을 느꼈을 것"이라며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고도 말했다.

정 대표는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이 통과된 것을 언급하며 "우상호 후보께서 강원도특별법 3차 개정안에 맞게 앞으로 여러 가지 정책과 공약을 해낼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날 우 후보는 정 대표의 모두 발언을 듣고 "뭉클하다"고 표현했다. 그는 "이렇게 마음이 뭉클해지는 것은 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민주당 집권 여당의 최고 지도부들이 제 고향 철원에 방문해 최고위원회의를 해줬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사상 처음 있는 일이고 그만큼 접경 지역 우리 당원, 도민들을 위해 열심히 좋은 정책을 관철하겠다는 의지로 느껴진다"고 화답했다.

우 후보는 "저는 경제가 제일 중요하고 먹고사는 문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강원도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단합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원도지사가 되면 바로 비상 경제 계획을 가동해 무너져가는 강원도 경제를 획기적으로 살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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