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가 이란의 공격으로 자국의 해수담수화 및 전력 시설이 손상됐다고 밝혔다.
3일 가디언 등에 따르면 쿠웨이트 당국은 해당 시설이 피격돼 일부 "물적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피해 규모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이란 해안선과 80㎞ 떨어져 있는 쿠웨이트는 식수의 약 90%를 담수화 시설을 통해 공급받는다. 담수화 시설 운용에 차질이 생기면 생존 자체에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가디언은 분석했다.
이날 중동 일대에서는 이란의 공격에 따른 피해가 이어졌다. 쿠웨이트의 미나 알 아흐마디 정유 시설이 같은날 오전 드론 공격의 표적이 됐으며, 아랍에미리트는 미사일 요격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해 하브샨 가스 시설 가동을 중단했다.
한편 이란은 미국의 F-35 스텔 전투기를 격추시켰다고 주장했으나, 미 중부사령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