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5일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연합 예배를 마친 뒤 여의도 윤중로에서 벚꽃놀이를 즐기는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 부부는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시민, 파나마·중국에서 온 외국인과 셀카를 찍으며 함께 벚꽃놀이를 즐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자신을 독립유공자의 딸이라고 밝힌 할머니와 손녀와도 사진 촬영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혼자 오신 어르신에게 "어디서 오셨느냐"고 말을 건네고, 유모차 속 아이나 어린이를 위해 무릎을 굽혀 셀카를 찍는 등 시민들과 '눈높이 소통'을 했다고 강 수석대변인은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어린아이를 안고 있는 젊은 부부, 신혼부부들의 사진 요청을 유독 반겼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들과 사진 촬영을 하며 "신혼부부가 정말 중요하다"고 크게 웃기도 했다.
이날 엄마와 함께 벚꽃놀이를 즐기던 한 어린이는 "대통령 할아버지 사진 찍어주세요"라고 사진 촬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대통령실 참모가 "대통령 할아버지 말고 아저씨!"라고 말해 김 여사와 시민들이 함께 웃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