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오늘 청와대 회동...'전쟁추경' 신속처리가 가장 중요"

이승주 기자, 김지은 기자
2026.04.07 10:10

[the300]
"중동 위기 극복 위한 추경 절박"...조작기소 특위 직후 특검 추진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앞서 비상경제상황판을 바라보고 있다. 2026.3.3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통령과의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동을 앞두고 "가장 중요한 것은 26조원 규모의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 신속 처리"라며 국민의힘을 향해 "초당적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한 원내대표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2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일방적인 통보로 약속을 깨버린 지 50일 만에 열리는 (여야정) 회동이다. 중동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을 안정시켜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추경 처리를 놓고 "야당의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의견은 경청하겠다"면서도 "억지와 발목잡기엔 단호히 대처하겠다. 오늘 청와대 회동이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경제 협치의 새 출발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이 '정치검찰 조작기소' 진상 규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한 원내대표가 "국정조사 이후 즉각 특검(특별검사)를 도입해 조작기소 의혹을 먼지 한 톨 남기지 않고 모두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 공직기강비서관실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에 개입한 정황이 확인됐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정치검찰의 일탈이 아니라 국가권력을 총동원한 전대미문의 초대형 국정농단이었다"며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직무정지 처분은 사필귀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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