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를 고심했던 서영교 의원이 "국정조사위원장으로, 법사위원장으로의 역할과 임무에 집중하겠다"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서 의원은 26일 SNS(소셜미디어)에 이같은 내용을 적었다.
서 의원은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국정조사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이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비롯한 정적을 제거하기 위해 저질렀던 만행(조작행위)들을 모두 밝혀 국민께 보고 드리고 있다"고 적었다.
서 의원은 "많은 것들이 드러났다"며 "경악할 일들이다. 최선을 다하며 진상을 규명해내고 계시는 국조위원님들과 윤석열 정치검찰·감사원·국정원 등의 조작을 낱낱이 더 밝혀내 꼭 법적, 정치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서 의원은 "(저는) 법사위원장으로서 검찰개혁, 사법개혁, 민생·경제입법 등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원내대표 선거가 시작됐다. 2025년 원내대표 출마했던 사람으로 출마를 고심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국정조사위원장으로, 법사위원장으로의 역할과 임무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서 의원은 지난 20일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은 다음달 6일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경선을 준비 중이다. 후보자 등록은 27일 마감으로, 현재까지 전임 원내대표였던 한병도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한 의원은 이날 SNS에도 "앞으로도 유능하게 일하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 민주당의 승리에 모든 힘을 다 쏟겠다. 잘 해내 자신이 있다. 믿어달라"고 적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