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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기자단 만찬에서 총격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현장에 계셨던 모든 분들이 무사하다는 소식에 안도하며 미국 국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6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무엇보다 언론과의 소통과 표현의 자유를 확인하는 자리에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했기에 더욱 안타깝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정치적 폭력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한 위협"이라며 "어떠한 이유로도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정부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가치를 훼손하는 모든 형태의 폭력과 극단주의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에서 총성으로 추정되는 폭음으로 긴급 대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안전한 상태로 전해졌고 현재까지 부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만찬에는 JD 밴스 부통령,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 등 백악관 핵심 참모진과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더그 버검 내무장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뉴욕타임스와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캘리포니아 출신의 31세 남성 콜 토마스 앨런이라고 전해졌다. 용의자는 캘리포니아 공과대를 졸업한 뒤 컴퓨터공학 석사 학위를 받고 LA 인근에서 교사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힐튼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 총격 사건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 트럼프 미 대통령 트루스소셜 캡처) 2026.04.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4/2026042615331893004_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