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민동행 선대위원장단' 간담회…"시민의 목소리가 핵심 동력"

정경훈 기자
2026.05.03 14:54

[the300]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3일 서울 종로구 대왕빌딩에서 열린 시민동행선대위원장단 간담회에서 위원장을 소개하고 있다. 2026.05.03. myjs@newsis.com /사진=최진석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캠프가 "시민동행 선거대책위원회를 통해 시민이 중심축이 된 선거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 '점핑업 캠프'는 3일 캠프가 위치한 서울 종로구 대왕빌딩에서 '시민동행 선대대위원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서 오 후보 지난달 28일 예비후보자 등록 직후 '삶의질특별시 서울' 선대위를 구성하고, 시민동행 선대위원장단을 인선했다. 이름값 있는 정치인 중심 선거 관행을 깨고 일상 속에서 검증된 정책 성과를 직접 경험한 시민들을 전면에 내세워 선거를 치르겠다는 것이다.

간담회에서 오 후보는 시민 선대위원장 한명한명을 소개했다. 홍영기·박성순 위원장은 동행식당 운영자로, 쪽방촌, 노숙인 밀집 지역에서 노숙자가 원하는 메뉴를 직접 고를 수 있는 식당을 운영한다.

손명훈 위원장은 경남 창원 출신으로 서울에서 홀로 생활하며 주거 환경 속에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을 대표한다. 김지웅·사리나김은 부부 위원장이다. 결혼 2개월 차 신혼부부로 서울시 공공예식장을 활용해 비용을 크게 줄였다.

박재병·이윤희·박진산 위원장은 각각 초고령사회 민간 돌봄(케어닥), 보육 현장(동행 어린이집), 생활체육(강철체력 활력서울) 분야를 대표해 이날 간담회에 함께했다.

시민동행 선대위원장들은 각자의 삶에서 직접 체감한 서울시 정책들을 바탕으로 서울의 미래 비전과 과제를 주도적으로 제안했다.

서울런 정책을 대표하는 서문민경 위원장은 "서울이 더 공정한 기회의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보완점을 가감 없이 제안하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선대위 관계자는 "지난달 위원장단 인선에 이어 오늘 간담회를 통해 선거의 중심축이 현장의 시민에게로 온전히 이동했다"라며 "시민 위원장단 회의를 선거 캠페인 기간 내내 가지며 현장에서 나온 생생한 목소리를 세부 공약 수립의 핵심 동력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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