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충남 공주·부여·청양' 김영빈 변호사 공천…14곳 마무리

김지은 기자
2026.05.08 16:05

[the300]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차 인재영입식에서 김영빈 변호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조승래 사무총장. 김영빈 변호사는 6.3 지방선거 박수현 충청남도지사 후보의 지역구인 충남 공주·부여·청양 보궐선거 공천이 유력하다./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충남 공주·부여·청양 보궐선거에 김영빈 변호사를 전략 공천했다. 김 변호사를 끝으로 민주당은 14곳의 재보궐 선거 지역 공천을 마무리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충남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에 김영빈 변호사를 전략공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박수현 전 민주당 의원이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후보로 선출되면서 보선이 치러지는 지역구다.

강 수석대변인은 "(김 변호사는) 충남 공주에서 초, 중,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역의 아들"이라며 "훌륭한 법률가로 성장한 뒤에는 법무부 장관을 보좌하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사법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고 말했다.

특히 "오늘날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찰 개혁 법안의 초석을 다진 개혁의 인물"이라며 "거창한 국가적 과제뿐만 아니라 국민과 맞닿은 실생활 범죄도 놓치지 않으며 국민 편에서 본인 전문성을 발휘하며 헌신했다"고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윤을 위해 폐수를 무단 방류한 환경 사범, 국민 혈세를 부당 편취하는 부패 범죄를 적발하는 등 언제나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한 인재"라며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공주·부여·충남의 경제를 다시 뛰게 할 최적의 맞춤형 인재"라고 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인재영입식에서 김 변호사를 "뼛속까지 공주 사람, 충청도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려대학교 법대 재학 중 제47회 사법시험에도 합격했으니 그야말로 소년 급제한 수재 중의 수재"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법시험 합격 이후에는 10년 간 검사 생활을 하며 세상의 부조리를 바로잡고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정진했다"며 "공직자의 부정부패를 적발하고 공공사업의 비리를 엄단하는 일에도 앞장섰다. 보이스피싱 범죄 수익도 일망타진하는 등 공적이 있다"고 했다.

김 변호사는 "영광스러운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그는 "충남 공주의 도랑에서 가재를 잡고 들판에서 맨발로 뛰어놀던 시절, 정직하게 땀 흘리는 이웃들의 넉넉한 품은 저를 반듯하게 키워준 자양분이었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차가운 법전을 들고 단호하게 원칙을 지키는 그 치열한 과정에서 제 마음은 늘 무거운 고통에 시달려야 했다"며 "수많은 사건 기록의 한편에는 빈곤과 사회적 모순에 떠밀려 어쩔 수 없이 법의 경계선 서게 된 서민들의 팍팍한 삶이 있었다"고 했다.

김 변호사는 "저는 사법과 행정, 민간 실물 경제라는 3대 영역을 치열하게 넘나들며 원칙을 세우고 현장을 체감하고, 산업의 흐름을 이끌어온 융합형 인재"며 "실력 있는 세대 교체, 준비된 김영빈이 새로운 40대 시선으로 공주·부여·청양이 도약하는, 위대한 첫걸음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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