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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국내 최대 선사인 HMM의 부산 이전에 대해 "뜨겁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8일 "오늘 우리 부산의 경제 지도가 완전히 바뀌게 된다"며 "대한민국 대표 국적선사 HMM의 부산 이전이 선언을 넘어 실행의 문턱을 넘었다"고 밝혔다.
HMM은 이날 오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본점 소재지를 부산으로 변경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최종 가결했다. HMM의 합류로 부산은 앞서 이전을 완료한 SK해운, 에이치라인해운과 함께 '해운 대기업 3사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전 후보는 "(이번 결정은) 배는 부산항에서 움직였지만 결정은 서울에서 이뤄졌던 해묵은 구조를 뿌리부터 바꾸는 역사적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HMM 단독 이전만으로도 향후 5년간 7조7000억원에 달하는 생산 유발 효과가 부산에 생겨난다"며 "부가가치는 약 3조원, 그리고 1만6000명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부산에 모인 해운 3사로 넓히면 그 위력은 더욱 압도적"이라며 "최대 15조원의 경제 파급효과, 2만2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라는 전례 없는 기회를 맞이하게 된다"고 했다.
전 후보는 "여기에 부산에 세워질 랜드마크 사옥 건립까지 더해지면 건설 과정에서만 1조8000억원의 활력이 우리 부산에 즉시 퍼지게 된다"며 "부산 청년들에게 세계로 뻗어나갈 꿈의 일자리도 열린다"고 했다.
전 후보는 부산을 글로벌 해양 수도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해운 본사와 부산항, 해양 금융, 해사 법률, 그리고 북극항로 전략까지 모두 하나로 묶어 부산을 세계 해운의 전략이 설계되고 결정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했다.